Review | 콰르텟 21 젊은 열정, 젊은 도전———————————————————
젊은 열정, 젊은 도전콰르텟 21
2011년, 현악 사중주단으로서는 보기 드문 20주년을 앞둔 콰르텟 21이 오는 11월 18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에서 제3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한 사람씩 마주할 때보다 네 명이 모이니 나이도, 일상의 곤고함도 모두 잊는 이들. 그 사이 노트북 자판에 놓인 기자의 손가락이 바쁘게 움직인다. 음악이야기, 그리고 음악이 있기에 함께하는 그들의 삶을 담아내느라고….
쇼스타코비치, 김성기 그리고 베토벤일 년에 두 번, 콰르텟 21의 정기연주회 소식은 말 그대로 ‘정기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소식은 전혀 식상하거나 따분하지 않은데, 그들의 연주에는 언제나 진심어린 열정과 정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리라. 11월 18일 예술의전당, 콰르텟 21이 제35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4월 정기연주회로 바르톡의 현악 4중주 전곡 연주의 마침표를 찍은 콰르텟 21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쇼스타코비치의 ‘String Quartet in c minor, No.8, Op.110’, 김성기의 작품 ‘아기꿈’, 베토벤의 중기작품으로 가장 대표적인 현악 4중주곡이라 할 수 있는‘String Quartet in F Major, Op.59-1’ <라주모프스키>를 연주한다.
프리뷰 – 콰르텟21
11월 11, 2010 by eum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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