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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the ‘2011 6월호-기사’ Category

  

세계의 공연장

 

시벨리우스홀 (Sibelius Hall)

건축가 Hannu Tikka와  Kimmo Lintula는 시벨리우스홀의 디자인 영감의 주요 원천이 핀란드 숲이라고 설명했다. 숲은 항상 음식물과 원자재를 우리에게 제공해 왔고, 우리와 함께 모든 기억과 행동 그리고 미래를 같이하며 편안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홀의 디자인에서 이같은 자연적인 요소와 함께 고려되었던 것은 지역의 산업적 역사, 단순한 건물의 미학 그리고 베셰르비(Vesijarvi)의 ‘물’(베셰르비 해안가)이었다. 핀란드 정부와 라티시는 시벨리우스홀이 완성되었을 때, 이 홀이 100년에 걸친 기간 동안 핀란드에서 지어진 가장 큰 목재 건물로서 목재 건축의 대표 건물로 알려지기를 원했다.

 

핀란드 라티 (Lahti)

핀란드는 스웨덴에 의해 650여 년, 러시아에 100여 년간 지배받았다. 수많은 전쟁으로 인해 수난을 겪어 왔으나 핀란드인들은 민족혼을 잃지 않고 지켜왔으며, 러시아 지배 당시 범슬라브주의 세력의 혼동 속에서도 핀란드의 민족혼은 더욱 강하게 독립의지를 나타냈다. 그 결과로 1917년 러시아 혁명과 때를 같이하여 독립을 쟁취하였는데, 이러한 민족혼의 역사를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이 ‘칼레발라’(Kalevala)라는 핀란드 서사시이다.

핀란드의 국가의식과 자부심을 강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칼레발라’는 핀란드의 민속 서사시로, 19세기에 농촌출신의 민속학자인 엘리아스 뢴로트(1802~1884)가 오랜 기간 동안 수집한 수많은 핀란드의 민요·서정시·단편들을 정리해 1835년 2월 28일에 발표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등의 천지창조의 이야기에서, 위대한 시인의 탄생, 시인이 경험하는 여러 가지의 모험과 이교(기독교)의 전파로 칸텔레와 노래를 버리고 핀란드를 떠난다는 이야기인데, 이는 핀란드의 문학과 예술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핀란드인의 정서가 가득한 시벨리우스의 음악, 악셀리 갈렌 칼렐라의 그림 등 핀란드의 많은 예술작품들이 ‘칼레발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라티(Lahti)는 핀란드 남부 베셰르비 호수의 남안에 위치한 인구 약 10만의 조용한 전원도시이자 신흥도시이다. 핀란드어로 ‘만’이라는 뜻의 ‘Lahti’, 스웨덴어로는 ‘Lahtis’로 표기하하는데, 핀란드 수도 헬싱키 중악역에서 기차를 이용해 한 시간 정도 달리면 라티역에 도착한다. 라티의 첫인상은 조용하고 넉넉하다. 1878년에 건설해 1905년에 시가 되었다고 하니 약 1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인데, 이곳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벨리우스홀’이 자리하고 있다.

 

글·김남돈 (주)삼선엔지니어링 대표이사 / 남서울대 건축학과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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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 다가가기

 

현대음악의 인물들 <11>

야니스 크세나키스

 

크세나키스의 삶의 여정을 더듬어보면 그가 어떤 방식으로든지 예술과 과학을 통합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그는 르콜뷔제의 제자이기도 하고 음악가로서 뿐만 아니라 실험적인 건축가로서도 주목할 만한 인물이었다. 크세나키스가 음악에 수학과 과학이 가지고 있는 논리적인 사고의 세계를 통합시키려 했다는 것은 사실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러한 그의 독특한 음악적 경향성은 한 사람의 작곡가를 떠나 음악 자체뿐만 아니라 예술 전반에 걸쳐 새로운 존립의의를 제기하는 것이 되었다.

 

수학·과학을 음악에 도입

크세나키스는 우선 수학적 확률이론을 음악 만들기에 접목시킨 최초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현대음악에서 중요하게 취급되어야 하는 음악인이다. 그리고 음악을 만들어나가는 데 전자 컴퓨터와 같은 문명의 이기를 주저함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선구자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크세나키스의 음악적 중심사상은 이제까지는 외면시 해왔던 수학적인 논리의 세계로부터 출발하고 있다. 이 점은 매우 특기할만한 사항인데, 그의 성장배경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그리 놀랄만한 일도 아니다. 크세나키스는 그리스 사람이고, 그리스적 전통 속에는 항상 과학적인 사고방법이 존재하고 있었다. 크세나키스는 개인적으로 그리스 태생의 철학자 플라톤의 영향을 받았고, 플라톤적인 사고방식이 그대로 크세나키스가 예술에 대해 견지하고 있는 태도와 자세가 되었다.

중세까지는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사상이나 과학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그것은 어떤 자료를 분류하고 카테고리를 만들어 하나의 법칙으로 고정시키는 것이었다. 이에 반해 플라톤적인 사고방법이란 인간이 행동하는 데서부터 출발해 그것을 토대로 가설을 만들어 이를 현실 속에서 검증을 하는 것이다. 이때 가설은 어떤 규칙이나 법칙이 된다. 만일 이 규칙이 맞아 들어가지 않는 예외적인 상황에 봉착한다면, 이러한 예외를 포함할 수 있는 새로운 규칙으로 확장되어 나가는 것이다. 크세나키스는 현대과학이 아리스토텔레스보다는 오히려 플라톤적인 방법으로 환원된 것이 아니냐는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글·임현경(음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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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현악기 명협주곡 BEST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① 작품 배경 및 개요

협주곡의 새 지평을 열다

베토벤의 협주곡은 결코 과시용 곡이 아니었다. 고전적 형식의 탄탄한 골격에 바탕을 두고 견고하고 치밀한 화성과 리듬의 구조 속에 자신만의 파토스와 서정을 흠뻑 포진시킨 그의 작품을 마음의 문을 열고 받아들이기에는 당대의 청중이나 평론가는 너무 편협한 상태에 있었다.

 

글·김순배(음악평론가)

 

 

② 작품분석

주제적 발전과 구조적인 일관성이 강조

 

이 협주곡은 주제적, 형식적으로 비교적 자유롭게 쓰인 당시의 협주곡과 달리 주제적 발전과 구조적인 일관성이 강조된다. 그렇지만 비슷한 시기에 작곡된 피아노 협주곡과는 다르게 독주자의 대가적인 기교가 두드러지거나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의 대립적인 성격이 강조되지 않는다. 그것은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음향이 본질적으로 대조되는 반면, 바이올린은 오케스트라의 중심적인 구성 악기이기 때문이다.

 

글·서주원(음악칼럼니스트)

 

 

③ 다양한 명연들

새로운 베토벤을 위하여

 

언제나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아르농쿠르 지휘하의 유럽 채임버 오케스트라(Teldec)는, 그들만의 독자적인 베토벤의 순간들을 그려내고 있다. 크레머에게 중요한 것은, 좀더 정확히 말해 그의 베토벤 연주에서 중요한 것은-그가 아르헤리치와 함께 했던 소나타 전집에서와 마찬가지로-‘악구의 명확한 대비’이다. 크레머는 포르테와 피아노의 극명한 대비를 위해서라면 ‘이쁜 소리’ 따위(!)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글·김광훈(바이올리니스트, 음악평론가)

 

 

④ 어떻게 연주할 것인가

베토벤 교향악적 특성을 위해 교향곡을 많이 듣도록

“솔리스트적이면서도 오케스트라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가 큰 숙제인 것 같아요. 학생들에게도 완벽한 음정과 좋은 소리로 연주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악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려면 베토벤의 교향곡 등 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한 베토벤에 대한 음악적 이해가 선행되야 합니다.” -양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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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Power Interview |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음악을 향한 열정, 그 ‘순수’를 되찾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의 이름이 각인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 몇 년 사이, 그가 이끄는 노부스 콰르텟이라는 젊은 현악 사중주단의 국제 콩쿠르 우상 소식이 전해오면서부터다. 하지만 이것은 그의 음악적 재능에 비한다면 매우 뒤늦은 것이었다. 국제 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이력만이 그 연주자의 평가 기준이 되어버린 현실 속에 가려있던 그의 이름 석 자가 이제 서서히 우리에게, 조금 더 자주 다가오려 한다.

 

최근 솔리스트로서의 국내 활동이 잦아지고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지내고 있나.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 교수님께 가르침을 받고 있다. 뮌헨으로 간 지 이제 겨우 2년이다.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한국에서의 콰르텟 활동과 함께 얼마 전에는 금호아트홀에서 주최한 라이징 연주자 시리즈에 초청되어 독주회를 가졌고, 3월에는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초청연주를  갖기도 했다.

 

한예종을 졸업한 이후 독일로 떠난 이유는 무엇인가.

음악적인 부분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음악적으로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는 욕심을 갖고 떠난 것은 아니다. 다른 부분에서의 보충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유럽 땅을 직접 밟고 그곳의 공기와 냄새를 들이마시며, 아주 소소한 일상을 경험하고 싶었다. 2년 간 머무르면서 결과적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긍정적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 있나.

‘여유’이다. 심적인 여유, 그리고 음악적인 여유. 한국에서 살 때는 항상 무엇인가에 쫓기는 느낌으로 살았던 거 같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하고 싶은’ 음악이 ‘해야 되는’ 음악으로 변질되는 것 같았다. 어린 시절 그토록 음악에 빠져있었던, 그 순수함을 나도 모르게 잃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독일에서의 생활로 여유를 찾았고, 마음이 여유로워지니 점점 잃었던 순수함도 찾게 된 것 같다. 그것이 가장 큰 수확이고, 긍정적 영향이다.

 

글·김지수 기자 | 사진·윤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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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바이올리니스트 채유미

 

모차르트·라벨·R.스트라우스의 소나타들로

 

“오랫동안 들추지 않았던 먼지 쌓인 악보를 보며 옛날에 연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매번 연주회를 가지면서 이번엔 어떨까… 하면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새로움에 늘 설렙니다.”   

상명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채유미가 자신의 때 뭍은 악보를 다시 한번 들추며 오는 6월 28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무대에 오른다. 함께 하는 피아니스트 최경화(경원대 교수)와도 오랜만의 조우라 채유미는 사뭇 큰 기대를 하는 듯했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들은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e단조 K.304’,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G장조’, 그리고 R. 스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Eb장조’이다. 이전 독주회에서 크라이슬러와 슈베르트를 전반부에, 큰 스케일의 생상스의 소나타를 후반부에 배치한 느낌으로, 오프닝과 메인 작품의 조화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모차르트는 아주 어렸을 때 했고, 의외로 많이 다루지 않았어요. 오프닝 곡의 간결하고 산뜻한 느낌이면서도 너무 가볍지만은 않은 e단조의 느낌을 잘 살렸으면 합니다. 라벨의 소나타는 아주 세련된 도회적인 느낌의 곡으로 블루스와 재즈가 가미된 곡입니다.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되면서도 단순한 멜로디가 인상적인데, 그 안에서도 감정 기복이 많고 복합적인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어려운 곡이지 싶어요. 메인 곡은 R. 스트라우스의 소나타입니다. 스트라우스가 한창 교향시를 작곡했을 때의 곡으로 교향시처럼 변화무쌍하며 스케일이 큰 곡입니다. 일전 이 작품을 한 적이 있는데, 적당히 어설프게 해서는 안되는 곡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워낙 스케일이 장대하다보니 전체적인 이미지와 윤곽을 보여주는 것이 쉽지 않다고 봅니다. 또한 피아노 파트가 상당히 어려운데, 훌륭하신 최경화 선생님과 함께하는 만큼 욕심이 생겼어요. 저에겐 상당히 큰 도전의 의미로 다가오는 곡입니다.”

 

글·이웅규 기자 | 사진·윤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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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첼리스트 송영훈

 

‘4 첼리스트 콘서트’로 첼로의 모든 것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국내외 대표 연주자들과 함께 매해 남다른 프로젝트로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월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갖는다. 바로 동서양의 동세대 4명의 남성 첼리스트들이 펼치는 ‘4첼리스트 콘서트’. 송영훈을 비롯해 1998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은상 수상자인 중국의 리 웨이(Li Wei), 마에스트로 샤를르 뒤트와가 선택한 세계 유수의 명문 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는 조엘 마로시(Joel Marosi), 유럽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스웨덴의 첼리스트 클래스 군나르손(Claes Gunnarsson)이 함께 하는 이번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이들의 조합만큼이나 흥미롭다. 다비드 포퍼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모음곡’을 비롯해, 호주 여류 작곡가 카츠 쳐린의 ‘피닉스 스토리’, 또한 첼로 메탈인 펠란드 첼로 콰르텟 ‘아포칼립티카’ 버전의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사운드도 소개될 예정인데, 이들 모두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희귀 레퍼토리이다. 또한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 ‘리베르 탱고’, MBC 드라마 ‘하얀거탑’ 주제곡 등 그야말로 클래식·현대음악·탱고·영화/드라마 음악 등의 전 장르를 총망라한다. 오는 6월 24일 부산(부산시민회관 대극장)을 시작으로 25일에는 대구(대구 계명아트센터), 26일에는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4 남성 첼리스트의 다채롭고도 파워풀한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글·이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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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2011 디토 페스티벌

 

로맨틱한 프렌치 클래식 콜렉션으로

하피스트 자비에르 드 메스트르

 

Classic for Everyone!

지난 5년간 앙상블 디토는 클래식계에 이른바 ‘아이돌 바람’을 일으키며 젊은 클래식 팬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짧게 보면 클래식 저변확대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할 수 있지만, 길게 보면 디토가 보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한계를 암시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에 디토는 지난 2009년부터 더욱 큰 무대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보다 넓은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페스티벌’ 형식을 도입,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들은 한국을 넘어 다른 나라에도 전해져 일본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졌고, 미국·유럽 등의 해외에서도 클래식음악의 미래를 보여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장장 2주간에 걸쳐 아주 신선하고 풍성한 컨셉트의 디토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테마는 가장 로맨틱하고 시크한 프렌치 클래식 콜렉션으로, 드뷔시·라벨·포레 등의 감성적인 작품들을 오케스트라는 물론 협연과 실내악, 그리고 리사이틀 공연들로 풍성하게 엮었다.

무엇보다도 디토 페스트벌의 강점은 역시 ‘젊음’이다. 이 페스티벌의 호스트인 앙상블 디토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국내외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 한다는 것이 큰 특성이다.

특히 2008년 프렌스 시리즈부터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젊은 연주자들을 ‘디토 프렌즈’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는데, 올해 역시 하프 비르투오조인 자비에르 드 메스트르, 2011 영예의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한국계 연주자 구성의 파커 콰르텟(바이올린-다니엘 총·카렌 김, 비올라-제시카 보드너, 첼로-김기현), 그리고 한국 팬들의 성원을 잊지 못해 3년 만에 다시 내한 공연을 갖는 바이올리니스트 자니 리가 솔로 리사이틀을 갖는다.

 

글·이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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